2017년 동반성장 실적도 전력 공기업이 ‘으뜸’
2017년 동반성장 실적도 전력 공기업이 ‘으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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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원자력연료 등 최고등급 달성

[한국에너지신문]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화력발전사와 한전원자력연료 등 전력 공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7년도 동반성장실적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력공기업 가운데 ‘양호’ 등급에는 원자력환경공단, 한수원, 한전, 한전기술, 한전KPS, ‘보통’ 등급에 한전KDN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학계, 연구계 등의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가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체감도 조사 결과와 가산점 등을 합산해 ‘우수-양호-보통-개선’ 4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동서발전은 스마트발전소에 적용할 수 있는 4차산업형 융복합연구개발 과제에 협력 중소기업을 참여시켰다. 이를 통해 최근 4년간 30건의 공동 연구과제 연구비 215억원을 지원하고, 29건의 기술검증용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중소기업 매출 134억원을 더 올리게 하는 데 기여했다.

남동발전은 기술상용화 플랫폼을 만들어 중소기업을 생애주기별로 맞춤 지원했다. 무역투자공사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 5548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하고, 수출대행기업을 활용한 수출액도 2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부발전은 일본 MHPS사 밴더등록 프로그램에 참여해 중소기업 100억원 수출계약 등에 크게 기여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미 웨스팅하우스, 브라질 INB 등에 원자력연료 핵심부품을 협력사와 공동으로 수출하면서 2017년 29억원의 공동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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