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소 에너지기업 일본 시장 진출 지원
한전, 중소 에너지기업 일본 시장 진출 지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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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마트에너지전시회’ 참여…10개 기업 홍보·수출상담 지원
▲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스마트에너지전시회’에 참가한 한전 부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직대 김시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18 세계 스마트에너지전시회’에 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서광전기통신 등 10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했다.

한전은 엔텍시스템 등 10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일본 시장에 선보여 총 9388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이 전시회는 올해 33개국 1580개 기업이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등 6만 4000여 명이 참관했다.

일본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4%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규모 태양광 발전 입찰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전방위적인 에너지 절감 정책 확산과 차세대 친환경 시장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분야 성장이 기대된다. 한전은 일본 에너지시장 특성에 적합한 에너지저장, 에너지 모니터링, 지능형 원격검침 등 전시품목과 기업을 선정해 참가했다.

한전은 중소기업의 전시 홍보를 대행하고,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리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도록 사전 안내했다. 참가기업의 부스 임차비와 물품 운송비, 통역비도 지원했다.

한전은 미국 IEEE,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등 6개의 주요 전시회에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하고, 터키, 요르단 등 7개국에서 수출촉진회를 공동 개최해 중소기업이 수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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