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7일 ‘가스안전도시 대덕’ 선포
대덕구, 7일 ‘가스안전도시 대덕’ 선포
  • 이병화
  • 승인 2018.03.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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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완성의 디딤돌 역할 기대

[한국에너지신문]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스안전도시 대덕’을 선포한다.

앞으로 대덕구는 ‘가스사고 ZERO 도시 대덕!’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은 대덕구민, 더 나아가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관기관들이 상호 협력해 효율적인 가스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덕구는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가스사고 ZERO 도시 대덕!’을 만들기 위해 가스안전관련 8개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협약기관간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가스사고 예방과 가스안전문화의 지역으로의 확산을 통한 가스안전사고 ZERO도시의 달성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의 ▲가스사고예방 및 사고수습 공동협력 ▲가스안전점검 및 예방활동 공동실시 ▲가스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한 가스안전문화 정착 ▲가스안전 네트워크 구성 및 가스안전 대덕지킴이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가스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은 완성이 아니라 이제 출발점에 섰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앞으로도 ‘가스안전도시 대덕’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계획된 사업들을 착실히 이행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고 싶은 대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덕구는 가스안전도시 대덕을 만들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의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네이버 밴드인 ‘가스안전 대덕지킴이 네트워크’ 구축, 서민층 가스시설 금속배관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덕구는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 6천 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가스안전 예방시설의 구축과 함께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한 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박수범 대덕구청장, 박종래 대덕구의회 의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지역본부 대표, 도시가스공급사인 CNCITY에너지 대표를 비롯해 가스안전 관련 기관 대표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대덕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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