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카본머니시스템 적립 카본머니 전액 기부
평창올림픽 카본머니시스템 적립 카본머니 전액 기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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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硏·강원도·OBS…평창 동계패럴림픽 종료 후 카본머니도 추가 기부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강원도, OBS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한 카본머니시스템의 적립 마일리지 전액을 강원도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OBS 야니스 엑사르코스 대표이사,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화사업단장이 지난달 25일 열린 기부 행사에 참석했다.

카본머니시스템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환경올림픽 실현을 위해 강원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협력한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탄소광물 중점 사업 핵심 기술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카본머니시스템은 총 5기로, 올림픽 기간 동안 카본머니시스템의 폐지수거기를 활용한 폐지의 이산화탄소 환산량은 총 1331kg이다. 이를 카본머니로 환산한 금액은 665만 6140원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폐지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 및 그룹에 대한 선물 증정식도 함께 열렸다. OBS, SPP, IBC, AND, 미국NBC 등이며, 이들에게는 대관령 눈꽃과자와 카본재생지로 만든 한영동화책을 선물로 증정했다.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선보인 한국형 탄소광물 기술 카본머니시스템을 계기로 향후 강원도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이 친환경 저탄소 국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탄소광물 기술기반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에도 카본머니시스템은 계속 운영되며, 적립된 이산화탄소 환산금액은 패럴림픽 종료 후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액 기부된다.

▲ 폐지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 및 그룹에게 증정된 카본재생지로 만든 한영동화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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