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국내 전력망 신뢰성 향상 위한 솔루션 공급
ABB, 국내 전력망 신뢰성 향상 위한 솔루션 공급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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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서울 지역 전기공급 위한 송전능력과 전력 안전성 향상

[한국에너지신문] ABB코리아(대표 리 시셍)는 한전에서 장거리 송전 강화와 전력 공급 안정을 위한 기술을 수주했다.

ABB의 직렬보상기술은 기존 교류 회선의 더 많은 송전을 가능하게 하고, 인근 발전소에서의 전력 흐름제어를 지원한다.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솔루션이면서도 신규 라인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30% 저감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국가적으로 국내 최대 전력사인 한전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한전은 송배전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전력공급 안정을 보장하고 그리드 탄력성을 구축해 자연재해와 정전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전력생산은 동부지역에 밀집돼 있으나, 소비지역은 서북부 대도시에 집중돼 있다. ABB는 더 많은 전력을 먼 거리로 보내고 안정성을 높이는 직렬보상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수도권으로 전력공급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싸이리스터 제어 직렬 보상 제어설비(TCSC)는 제어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전력망 내의 복잡한 품질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ABB는 전세계에서 첨단 전력전자장치를 공급할 수 있는 소수의 공급사 중 하나다.

ABB 유연송전시스템(FACTS) 기술은 그리드의 전력 품질 향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송전 시스템 용량과 유연성 개선, 그리고 더 똑똑한 그리드로 진화하는데 기여한다. ABB는 이 기술을 개척했으며, 전세계에 800개 이상의 FACTS 설비를 공급한 시장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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