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화시스템이 업무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협력사 원가관리시스템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0일 서울 본사 및 27일 구미 상공회의소에서 2차례에 걸쳐 행사를 실시했으며, 82개 업체, 약 170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는 원가 기본교육에 더해 참석자가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사 원가관리시스템에 대한 소개 및 운용 교육을 추가했다. 본 시스템은 전년도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협력업체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원가산정·검토·분석기능을 제공한다.

서림테크놀로지 김덕근 상무는 “이번 간담회는 체계업체 및 협력사 간 상생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방사청 원가방침 및 2018년 원가정산 계획 등 업무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며 “‘갑'과 '을'이 아닌, 목표를 위해 함께 가는 동반자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재무담당 권홍운 상무는 “작년 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협력업체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18년도는 한화 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기반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해 국내 방위산업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강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