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금성면 가린마을에도 LPG 공급
경남 하동 금성면 가린마을에도 LPG 공급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8.03.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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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착공 7월부터

[한국에너지신문]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하동군 금성면 가린마을에도 오는 7월부터 LPG가 공급된다. 

하동군은 경남도 LPG 소형저장탱크 및 공급배관 설치 사업에 가린마을이 선정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가린마을 LPG 탱크는 2.9톤 규모이며, 각 가정에 배관으로 연결한다.

이 지역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수시로 용기 LPG를 주문해야 했다. 가스 소모 시점을 알 수 없고, 특히 야간이나 공급 업체 휴업 시에 소진되면 난방과 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하동군은 적량면 계성마을에도 LPG 저장탱크와 배관을 설치하고, 지난달 9일부터 43세대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군은 도비·군비·자부담 등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착공한다. 상반기 완공 뒤 7월부터 이 마을 30세대에 LPG를 공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료비 30∼40%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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