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 우수마을 시상
한전,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 우수마을 시상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3.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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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기장군 월평마을 태양광발전시설 사업
▲ 한국전력공사가 지난달 28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1회 송주법 공동지원사업 우수마을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공사가 지난달 28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1회 송주법 공동지원사업 우수마을 시상식’을 열었다. 최우수상에는 부산 기장군 월평마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및 운영사업이 선정됐다.

우수 사례는 강원도 부창마을의 폐교 매입을 통한 마을캠핑장 운영사업, 충남 공주시의 마을공동 찜질방 및 목욕탕 운영사업 등 9개 사업이다.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4년부터 시행하는 지원사업 대상은 345kV 이상 가공 송전선로나 옥외 변전소 주변지역 일정거리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다. 올해 5118개 마을 50만 3000 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우수사례 모집에는 지원 사업 중 100여개가 응모했다.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월평마을 주민대표는 “마을주민과 소통하면서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해 소득 창출과 에너지 자립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은 우수마을 주민들에게 “송주법 지원제도가 안정화돼 전력설비 건설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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