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 베트남 물시장 개척 나선다
케이워터, 베트남 물시장 개척 나선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3.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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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중소기업 10개 社와 '시장 개척단' 구성...베트남국제물주간 참여

[한국에너지신문] 케이워터가 스마트물관리 등 선진 물관리 기술을 해외에 알려 판로 확대에 나선다.

케이워터(사장 이학수)는 국내 10개 물산업 중소벤처기업과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3일부터 8일까지 '2018 베트남 국제물주간(VIWW, Vietnam International Water Week)' 행사 등에 참가한다.

'베트남 국제물주간'은 물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물산업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케이워터는 '베트남 국제물주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스마트물관리'를 비롯한 선진 물관리 기술을 베트남 물 시장에 소개하고,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장 개척단'의 해외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물주간 하루 전 날인 3일에는 100여명의 베트남 바이어를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에서는 개척단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업홍보와 수출계약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4일에는 케이워터 특별세션을 개최해 한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물관리에의 적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은 'Water EXPO'에 참여해 '스마트 물관리'를 테마로 케이워터와 중소벤처기업의 물관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테마형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편, 케이워터는 베트남 방문 기간 중 3개의 베트남 물관리 기관(NAWAPI, VWSA, NBWSSC)과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케이워터가 공동으로 재원을 투자해 국내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물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학수 사장은 "케이워터의 물관리 경험과 중소벤처기업의 선진기술을 연계해 우리기업이 新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 물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내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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