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과기부가 선정한 ICT 유망기업!
해줌, 과기부가 선정한 ICT 유망기업!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2.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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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기술성 인정...'K-Global 300'에 선정
▲ K-Global 300 인증서

[한국에너지신문] ICT(정보통신기술)를 태양광 서비스에 접목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강소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IT·데이터 기반의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로부터 ICT 유망기업 'K-Global 3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Global 30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300개의 ICT 유망기업을 말한다. K-Global 300으로 선정되면 창업 초기 기업부터 해외시장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해줌은 제조와 시공 기반의 일반 태양광 기업과 달리 ICT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또한 기상위성 영상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 높은 발전량 예측 및 수익성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해줌이 햇빛지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해 2017년까지 10만 명 이상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해줌은 유지·관리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발전량을 예측해 미리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원인을 진단하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상 감지시스템을 이용해 해줌은 140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있다.

권오현 대표는 "해줌이 사업성과 기술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K-Global 300 3기에 선정돼 기쁘다"며 "K-Global 300 지원과 올해 초 설립된 독일 법인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발전량 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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