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 2호 '아산 예꽃재마을'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 2호 '아산 예꽃재마을'
  • 오철 기자
  • 승인 2018.02.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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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서 및 현판식 개최
▲ 아산시 예꽃재마을

[한국에너지신문] 충남 아산시는 지난 27일 송악면 강장리 일원의 조성된 신규마을 '예꽃재(예술이 꽃피는 재미난)마을'에서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서 및 현판수여식’을 개최했다. 청주 강서생태마을에 이은 두 번째 수여식이다.

수여식에는 진길만 아산시 건설교통국장과 이동순 농촌지역개발팀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예꽃재마을 자율인증 취득을 기념했다.

에너지자립마을을 자율인증제는 마을의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유휴공간에 공동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를 구현해 지역 내 교육·관광·문화 등 자원과 연계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브랜드화를 목표로 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전국 11개 광역지자체 및 4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인증을 신청한 73개 마을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예꽃재마을을 포함한 총 26개 마을을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했고, 아산시 예꽃재는 전국 26개 에너지자립마을 중 자립률 74.5%, 최고등급 3등급으로 선정되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인증을 취득한 마을에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홍보, 컨설팅 및 보조금 우선지원 등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그 동안 송악면 예꽃재마을은 통일부 정책현장 방문,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방문, 국회 기후변화포럼 견학방문, 인도네시아 공직자 방문 등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이 이어져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 청정지역인 송악면 강장리에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으로 전국에 대표적인 에너지자립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예꽃재 마을주민과 함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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