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 사업자 모집
경기도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 사업자 모집
  • 오철 기자
  • 승인 2018.02.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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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의 1600 세대를 대상 LED 등기구 및 스마트미터기 설치

[한국에너지신문] 경기도가 고효율 LED와 스마트미터기를 활용해 주택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

경기도에너지센터는 ‘2018년 경기도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 공고를 발표하고 총 4억원 규모의 실내용 LED 등기구 및 스마트미터기 보급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주택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이고, 도민들의 에너지 절약 습관을 유도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마련됐다. 이는 에너지관리시스템 및 LED를 활용해 가정용 에너지를 절감하는 정부의 건물부문 수요관리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20년까지 스마트미터기(AMI)를 우리나라 전 가구에 보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미터기는 사용 중인 가전기기의 전기사용 데이터를 수집하는 계측기기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이드라인을 제공받아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 절약 미션을 수행하고 전기를 아낀 만큼 인센티브로 돌려받는 ‘국민DR’ 실시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 ‘2018년 경기도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 사업량 (단위: 세대)

14개 시·군의 1600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가정용 LED 등기구 제조사 1개 이상, 스마트미터기 제조사 1개 이상이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이 가능하며,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대 2~3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다.

LED업체의 경우는 중소기업자로 직접생산 확인 증명서와 전기공사업 면허를 소지한 업체여야 하며, 컨소시엄 주관업체는 사업홍보, 대상자 발굴, 제품설치 및 사후관리 등 총괄적인 업무까지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 일반공고에서 제안요청서를 내려 받은 후 제안서 및 제반 서류를 작성해 3월 16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에너지센터 비전확산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비전확산팀(031-500-3155)에 문의 하면 된다.

에너지센터 관계자는 “가정에서 고효율의 LED 등 기구 사용 및 스마트미터기 사용으로 실시간 전기사용량 확인까지 가능해 건강한 에너지로 자립하자는 에너지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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