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차량협회, 김병식 신임 회장 선임
천연가스차량협회, 김병식 신임 회장 선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2.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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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상근부회장 연임…유가보조금 지원 개선안 논의
▲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가 지난 2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8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가 김병식 회장과 신원식 상근부회장 체제로 개편됐다.

천연가스차량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8년 '제1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임원 변경안 등을 의결했다. 

천연가스차량협회는 김병식 한국가스공사 영업처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하고 신원식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 차봉근 삼천리 상무, 이주창 환경부 과장, 이창선 가스공사 부장,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 박종률 대성에너지 C&M본부장을 신임 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총회에서 천연가스차량협회는 올해 협회의 발전과 천연가스차량(NGV) 보급 확대를 위한 대정부 정책 건의 및 업계 정보 공유 방안 등을 계획했다.

주요사업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활성화 위한 제도 개선 및 정부 정책 지원 ▲ 분과위원회, 세미나 등 업계 의견 수렴 및 홍보 활동 ▲ 천연가스 충전인프라 로드맵 구축 등 연구사업 추진 ▲ 업계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

협회는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CNG버스 구매 보조 및 충전소 융자예산 지원 확대, CNG버스의 부가가치세 및 취득세 등 세제 지원 연장, 노후 경유 운행차의 저공해화 사업 참여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LNG화물자동차 보급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부 지원방안, LNG 이동충전소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기준, 천연가스 유가보조금 지원제도 개선안 등도 마련한다. 

분과위원회, 세미나 등의 업계 의견 수렴 및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환경부 및 지자체 보급 담당자와 업계가 모이는 의견 수렴 워크숍을 개최하고 분과위원회를 가스공급·충전, 자동차제작·부품으로 구분해 업계 간 협력을 강화한다. 

천연가스 충전인프라 로드맵 구축을 위해서는 전세버스 및 화물차의 천연가스 보급을 위한 단계별 충전소 구축 방안을 검토한다.

국내 관련업계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 자원에서 동남아, CIS국가 대상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고 유수의 전문가를 국내에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해외 진출 유망국 조사 연구 및 업계 의견 수렴 간담회도 병행·추진한다.

또한 협회는 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LNG화물차의 보급타당성을 평가해 정부 지원 방안 마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NG화물차 시범운행을 통한 기술성 및 환경성 검증을 추진하고 대형 물류사와의 협력을 통한 단계별 전환 계획을 수립한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유가 상승과 가스공사의 공급가 인하 등 천연가스의 가격 안정화로 택시의 CNG 전환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하는 토론도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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