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준공
[한국에너지신문] LS산전은 일본 이시카와(石川)현에 18㎿급 ‘하나미즈키(花見月) 태양광발전소’를 지난 22일 착공했다. 30만㎡ 부지에 사업비 약 460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LS산전은 지난해 건설·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발주사인 ‘이시카와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와 설계·시공 일괄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LS산전은 지난해 지반 등 기초공사를 끝냈고, 이달부터 시설물 설치를 시작한다. 앞으로 모듈과 배전반, 전력제어장치 등 설비를 가설한다. 이 회사는 1년 안에 설비 공사와 계통 연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현지에서 추가 사업 수주에 힘쓰기로 했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내년 3월 준공 뒤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한 호쿠리쿠(北陸)전력에 20년간 전기를 공급한다. 18㎿급 발전소를 지으면 현지 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20년간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일본 태양광발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2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8’에 참가해 현지 태양광 시장에 제품과 시스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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