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제너럴일렉트릭, 혁신 위한 새 협력관계 도모
앤시스-제너럴일렉트릭, 혁신 위한 새 협력관계 도모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8.02.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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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 과정상 시간과 비용 절약…항공·전력 애플리케이션 개선

[한국에너지신문]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ANSYS)는 디지털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30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으며, 새로이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기간은 알리지 않았다.

현재 GE는 제품 개발 및 분석 가속화, 제품 품질 향상, 항공 및 전력 애플리케이션의 테스트 시간 단축을 위해 앤시스의 ‘퍼베이시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PES)’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체결하는 계약으로 GE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항공 및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한다.

GE는 앤시스의 업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상형(地上型) 또는 비상형(飛上型) 가스터빈 엔진에서 다중 물리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GE와 앤시스는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협력을 이어 가기 위해 공동 경영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GE 항공 사업부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게리 머서(G. Mercer)는 “앤시스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으로 GE는 핵심 역량을 통한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앤시스의 혁신적 설계 솔루션을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탐색하고 적용해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 산업의 기술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시스의 최고경영자 아제이 고팔(A. Gopal)은 “앤시스는 PES로 모든 엔지니어에게 효율적인 설계·제조·운영과 제품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앤시스의 향상된 기술이 GE의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추가돼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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