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그린에너지, 말리 1900억 태양광발전사업 수주
엘에스그린에너지, 말리 1900억 태양광발전사업 수주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2.2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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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MW 규모, BOT 사업자 선정
▲ 다네 말리 국가전력청장(가운데)과 AMS T&C 관계자(왼쪽), 세네갈 전력부청장이 태양광발전소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엘에스그린에너지(대표 김섭)가 서아프리카 말리 파나와 블라 지역에 구축되는 사업비 약1900억 규모, 총 110MW 태양광발전소의 BOT(건설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2개 발전소는 올해 하반기부터 파나(70MW)와 블라(40MW) 지역 약 174만m² 부지에 건설된다.

엘에스그린에너지는 사업의 준공과 발전 효율을 보증하고, 설계·조달·시공은 물론 향후 30년간의 운영, 유지를 총괄한다.

엘에스그린에너지는 AMS T&C 말리법인의 태양광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파트너회사로 이번 사업은 AMS T&C 말리법인이 말리에서 수주한 두 번째 태양광발전사업이다.

AMS T&C는 한국인 대표가 대주주인 현지 법인으로써 말리 정부를 대상으로 50여곳이 넘는 우정국 시설에 독립형 태양광을 공급했고 150KM 규모의 행정통신망 EPC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AMS T&C 관계자는 "공공기관 태양광 및 행정통신망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며 "말리 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에스그린에너지는 현재 EIA(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하여 FS(사업타당성조사)를 완료했고 해외에 공사 레퍼런스가 있는 사업체를 선정해 EPC(설계·조달·시공)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100KM 떨어진 지점(FANA)과 300KM 떨어진 지점(BLA)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소는 매년 15% 이상 상승하고 있는 말리의 전력량을 대체하는 에너지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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