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소산업협회, 기술협력단 발족
한국수소산업협회, 기술협력단 발족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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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민간 보급 촉진에 협력"
▲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가 22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한국수소산업협회 기술협력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정부가 계획중인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민간 보급 정책에 대응하고 수소인프라 조기 확충을 위해 수소산업을 주도하는 국내 기업들이 힘을 모았다.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는 수소공급·충전소 구축·설비 및 부품공급, 엔지니어링 분야 국내 대표 회원사들로 구성된 '한국수소산업협회 기술협력단'을 22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발족했다.

현재 지자체 중심의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은 구축 기간 및 비용이 많이 소요돼 보급 촉진에 어려움이 많다.

기술협력단은 수소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수소협회 회원사 중심의 전략 수립을 수립해, 민간 보급을 추진하는 정부정책에 최적화된 대응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술협력단은 기존 주유소 및 LP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복합충전소 구축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지난 1월, 한국주유소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에는 한국LPG산업협회와 협약을 맺고 기존 산업간 상생발전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은 "최적의 충전소 모델을 제시해 현재 약 60% 정도인 수소충전소 국산화율도 2025년까지 100%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며 "환경부와 국토부 정책과 연계된 보급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수소산업이 확장되고 수소경제사회가 조기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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