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업계는 남북정상회담으로 고조되고 있는 남북경협과 관련 향후 북한에 중전기기를 공급하게 될 상황에 대비, 업계 공동의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가진 모임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협의체 구성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의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중전기기 대북진출 협의회(가칭)’로 업계 관계자 20명 내외로 구성될 전망이다.
한국전기공업진흥회는 이를 위해 10일까지 업체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고 이를 바탕으로 협의회 구성을 마무리해 이달 정식 발족시킬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달 구성작업을 끝내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중전기기의 북한 진출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북한의 전력사업과 관련 중전기기의 북한 진출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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