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화문우체국에서 보급 확대 협약 체결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노후화된 이륜차를 친환경 배달장비로 전환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우체국이 앞장서 이를 도입한다.
우체국에서는 3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성을 검증하고 현장 집배원의 의견을 청취한다. 2020년까지 전체 배달장비 1만5천대의 67%인 1만대를 친환경 배달장비로 전환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서 서명식과 우체국 시범운영 발대식이 열렸고 부대행사로 친환경 배달장비 전시 및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전시된 차량은 르노삼성의 트위지 등 초소형 전기차 3종과 그린모빌리티의 발렌시아 등 전기이륜차 5종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이륜차는 청계광장에 전시돼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고 양 부처의 장관 및 집배원들이 광화문우체국 주변에서 시승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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