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카이스트와 국방 AI기술 개발
한화시스템, 카이스트와 국방 AI기술 개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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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개소
▲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일곱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국방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화시스템이 한국과학기술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방에 접목한다. 

양측은 20일 대전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장시권 대표이사와 신성철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국방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센터장 김정호 교수)의 문을 열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연구센터는 국방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양측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측은 센터를 공동운영하면서 국방 인공지능 융합과제 발굴·기술자문·연구는 물론, 연구인력 상호교류와 교육 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국방분야는 네트워크 중심의 미래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은 AI 기술 적용 신무기체계를 개발 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대형급 무인 잠수정 복합항법 알고리즘 ▲지능형 항공기 훈련시스템 ▲지능형 물체추적 및 인식기술 개발 등 4개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산학협동연구개발 방식으로 AI 기술의 국방 융합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전자 분야에서 입증된 첨단 기술력과 성과를 실전에 적용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무기체계에 인공지능을 융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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