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연휴 전력시설 특별점검
한전, 설 연휴 전력시설 특별점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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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복합변전소·통신설비·대형공사장 등 점검
▲ 한전은 5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전력 공급 안전을 위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는 5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전력 공급 안전을 위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경영진과 부서장들은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복합변전소 47개소 화재 취약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와 보고체계를 강화해 불시 정전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연휴 기간에도 고객센터(전화 123)와 스마트한전앱을 운영해 전기관련 민원에 24시간 응대한다.

한전은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송전선로 2810회선, 변전소 839개소, 배전선로 1만367회선 등 전력공급설비와 통신설비 및 대형공사장 등이 대상이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사항은 최장 1~2개월 이내에 조치를 완료한다. 불합리한 안전관련 법령과 제도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도 검토해 개선한다.

또 시민들이 생활주변 전력분야 위험요소를 발견해 행안부 ‘안전신문고’에 입력하면 한전은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설비점검으로 정전을 철저히 예방하고 전력설비를 신속하게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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