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 경상대 교수팀 공동 개발…오염토양 개량·복원사업 설계에 활용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유찬 경상대 교수팀과 함께 ‘한국형 토양유실량 산정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토양개량복원사업을 할 때 발생하는 토양 유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인다.
한국형 토양유실량 산정프로그램은 미국 농무부에서 개발한 토양유실 예측공식에 강우 인자, 지형 인자 등 국내 실정을 반영해 개발했다. 공단은 이 프로그램을 광산지역 급경사지 오염토양 개량·복원사업 설계에 활용해 토양유실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상환 광해관리공단 기술연구센터장은 “개발기술정보를 공개하고 사용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민간부문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광해방지기술이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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