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건물 옥상, 철도, 고속도로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이 최근 각광받는 가운데 해줌(대표 권오현)이 폐업 가스 충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이 경남 하동 가스충전소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90kWp 용량으로 연간 약 1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발전설비는 37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32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가 있다.
하지만 유휴 부지라고 해서 무조건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하고 원하는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발전사업 수익은 발전량에 따라 결정되므로 예상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지 자세한 분석이 필요하다.
해줌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뮬레이터로 과거 발전량을 분석해 최적의 입지를 제공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해줌의 시뮬레이터는 과거 5년간 기상 조건에 따른 발전 시간을 월별로 산출해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면 빈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전사업을 통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 확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줌은 홈페이지( www.haezoom.com)에서 설치주소를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태양광 사업성을 검토해볼 수 있는 태양광 수익성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 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설치할 부지의 태양광 사업 가능 여부, 수익성 등을 분석해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