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콩고, 코발트를 잡아당기는 두 축

국제 가격 상승 주도…20여일간 톤당 500달러 올라 조강희 기자l승인2018.02.08l수정2018.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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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중국과 콩고가 코발트 가격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최근 폭등세는 두 나라의 경제 상황과 자원 정책의 영향이다.  

텍스리포트 등 관련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내 코발트 가격이 오르면서 국제 코발트 가격은 동반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 국제 코발트 가격은 2일 한 때 현물 톤당 8만 750달러, 3개월 선물 톤당 8만 1000 달러를 기록한 뒤 주춤하고 있다. 거래소 상장 이후 최고기록으로, 재고 변동 없이 가격만 500달러 이상 폭등했다. 런던거래소에서 1월 중순 가격이 폭등한 이후 코발트 가격은 1월 말께에 횡보를 거듭해 왔다.

이에 발맞춰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국 콩고는 광물자원 재국유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지 국영광업공사는 내년 1·4분기에 광물 부문 외국 합작사와의 모든 계약을 재협상하겠다고 6일 선언했다. 재협상을 거부하는 업체는 중재재판에 넘어간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다음달에는 일부 외국 광산업체의 자원생산수치 조작 등 범죄행위 발표가 예정돼 있다. 현지에 진출한 외국 업체는 글렌코어, 랜드골드, 아이반호, 차이나몰리브덴 등이다. 궁극적으로는 콩고 광산을 100% 보유하는 것이 국영광업공사의 목표다.

재정난에 빠진 콩고는 코발트 등의 광물을 전략자원으로 정해 광산세를 인상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코발트 가격은 현재 주춤한 상황이지만 최대 생산국인 콩고의 정책에 따라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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