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러시아 최대 보일러 전시회 참가
경동나비엔, 러시아 최대 보일러 전시회 참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2.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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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 NCB700·캐스케이드 시스템·홈IoT 등 다양한 제품 선보여
▲ 경동나비엔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아쿠아썸(Aqua Therm Moscow) 2018’에 참가한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국민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경동나비엔이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에 다양한 제품을 내놨다.

경동나비엔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아쿠아썸(Aqua Therm Moscow)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2회째를 맞은 아쿠아썸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전시회다. 올해도 전 세계 36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관한다. 러시아는 물론 독립국가연합 국가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경동나비엔은 2009년 이후 10년 연속으로 이 전시회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상업용 시장의 효율적인 에너지솔루션인 캐스케이드 시스템과 홈 IoT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난방을 넘어 생활환경 기업으로 향하는 기업의 방향성이 제시된다.

전시 부스는 ‘더 똑똑한 생활환경의 동반자(Smarter Living Enviroment Partner)’라는 주제로 구성하고, 러시아 국민 보일러 브랜드로서 다양한 난방 솔루션을 제시했다. 친환경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 NCB700, 러시아 국민 보일러 ‘디럭스’ 후속 모델인 ‘디럭스-S’, 프리미엄 전기보일러 ‘나비엔 EQB’ 등을 전시한다.

상업용 시장에서 고효율 에너지솔루션인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전시한다. 캐스케이드는 콘덴싱온수기와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에너지효율을 높인다. 콘덴싱보일러를 기반으로 해 친환경적이고, 설치 현장에 따라 최대 4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잠실 수영장, 수원 KT 야구장 등 다양한 시설에 설치됐다. 북미 시장에서는 메리어트 호텔, 프린스턴 대학 등 시설에 적용돼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콘덴싱보일러 사용이 적었던 러시아에서도 이미 모스크바 인근 공장에 캐스케이드 시스템이 설치됐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홈 IoT’도 전시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콘덴싱보일러와 특화된 홈 IoT허브를 중심으로 구현된다. 건물 내 냉난방, 조명,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홈 뷰, 외출 방범, 침입 감지 등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홍준기 사장은 “경동나비엔이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최초로 국민브랜드로 선정됐다”며 “유럽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러시아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인근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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