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SK 양궁장 주유소 현장방문…일자리안정자금 소개
[한국에너지신문] 백운규 산자부 장관이 주유소 현장을 찾았다. 소상공인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 경감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하기 위해서다.
백 장관은 5일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 등과 충북 청주 SK에너지 양궁장 주유소에 방문해 유기준 대표와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산자부가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주유소 업계도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부지원제도를 이용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준 SK 양궁장 주유소 대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한 정부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의 신청 요건과 절차를 알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식 주유소협회장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주유소가 많지만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협회도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도 업종별 차등 적용, 산입 범위 확대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백 장관은 “논의과정에서 업계의 의견이 충분히 고려되도록 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 안착을 위한 방안을 업계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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