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 6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 6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2.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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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50여명 서울연탄은행에 1000만원 기부
▲ 서울연탄은행에 2일 연탄 1만 4286장에 해당하는 기부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연탄은행에 2일 연탄 1만 4286장에 해당하는 기부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이 돈을 기부한 것은 지멘스(대표이사 회장 김종갑)의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더나눔 봉사단’이다. 이 회사는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사용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나눠줬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였지만, 기초생활수급가정과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차상위가구 등에 온정을 나눴다.

지멘스는 2013년부터 같은 지역에서 꾸준히 연탄을 나눠줬다. 누적 기부액은 6000만원으로 연탄으로 환산하면 11만장에 달한다.

김종갑 대표이사 회장은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참여로 나눔의 기업 문화와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극심한 한파에 이은 꽃샘추위에도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나눔 봉사단’은 전 직원이 1년에 한 차례 이상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임직원 1400여명이 다양한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 서울 본사 총 26회, 지방 사무소 26회 등 총 52회에 걸쳐 사랑의 연탄 나눔, 한강공원 환경 미화, 무료급식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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