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조직개편 단행…“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사장 직속 ‘전략기획본부’ 신설·기술개발처-신성장사업처 배치 조성구 기자l승인2018.02.05l수정2018.02.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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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부사장→안전기술부사장 명칭변경…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강화

▲ 한국가스공사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경영혁신으로 위기 극복과 내부 안정화에 힘을 쏟는다.

가스공사는 정승일 사장 취임 후 선포한 ‘비상경영체제’ 후속 조치로 지난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직원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반영돼 운영 실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직개편은 기존 프로세스와 달리 개편 초기부터 직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조직운영의 실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전략적 혁신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책임경영 구현 ▲안정적·경제적 LNG 도입역량 강화 ▲기술경영 중심의 가스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안전한 공급체계 확립 및 상생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고강도 경영 혁신 등으로 국민에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략과 혁신경영 체제 구축을 통한 책임경영 구현을 위해 사장 직속에 '전략기획본부'를 배치해 전략경영처와 혁신경영처를 둔다. 사장의 책임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략경영처는 전사적 전략수립 및 주요업무 기획조정, 예산투자관리, 미래전략과 기술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혁신경영처는 효율적 조직관리, 인사제도 혁신 및 성과평가를 통해 혁신을 선도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급변하는 천연가스 시장에 대비한 경제적 도입 역량 강화를 위해 LNG 장·단기도입 계약, 계약개선, 트레이딩 등 도입관련 기능을 '도입영업본부'로 일원화한다.

수급계획·장단기도입·영업의 일관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급변하는 천연가스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다각화·다변화된 천연가스원 확보를 위한 기본역량을 강화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경제적이고 유연한 LNG 도입으로 민생경제 안정 및 에너지전환 정책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공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천연가스 산업 전반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술관리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재편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체제도 재구성한다.

기술사업본부에 기술개발처와 신성장사업처를 배치해 정보수집 및 분석, 기술개발 기획 및 미래성장사업 발굴을 담당하게 하고 동시에 고부가 가치 원천기술의 지속적 확보 및 천연가스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혁신적 미래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국민생활과 밀접한 천연가스 공급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부사장을 '안전기술부사장'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직속부서로 안전품질처, 통합보안처, 중앙통제처를 배치해 안전관리, 계통 및 보안관리 등 종합대응체제를 구축한다.

생산본부 및 공급본부에 따로 편제돼 있던 해외생산 및 공급사업단을 '해외인프라사업처'로 통합, 기술사업본부에 편제해 생산 및 공급본부에서 국내 천연가스 공급의 안전 및 안정성에 매진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현장 안전강화를 위해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약 70%를 책임지는 평택 및 인천기지본부에 각각 설비운영을 집중·전담 관리하는 '기지장'을 신설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참여 및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대국민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한 '홍보실'을 신설해 홍보와 언론기능도 강화한다.

경영협력처 기능을 재편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상생협력에 대한 종합적 기획과 조정역할을 강화하고 일회성, 단순지원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및 산학연 등과 전후방적으로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 상생 동반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한다.

안전품질처에는 환경관리부를 신설해 신기후체제 전환에 따른 정책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외감법 개정에 따른 회계정보 투명성 강화 조치 대응을 위해 재무처에 내부회계개선팀을 신설, 전사업무프로세스 재설계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한다.

4차산업혁명의 체계적 대응전략과 실행계획 수립 및 ICT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산과 공급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신성장사업처에는 ICT 융합부도 신설한다.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본연의 임무인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공공서비스 향상과 국정 과제인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가치 실현'에 책임을 다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구 기자  inspeer@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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