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산업 현장 미세먼지 ‘똑똑하게 관리’
에어릭스, 산업 현장 미세먼지 ‘똑똑하게 관리’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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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스마트 집진기 클라우드 시스템, 실시간 설비 제어
▲ 에어릭스의 ‘IoT 스마트 집진기 클라우드’ 모니터링 화면

[한국에너지신문] 현재 대부분의 산업 현장에서는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과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집진기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및 비용 등의 문제로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집진기가 주목받고 있다.

에어릭스(대표이사 김군호)는 산업용 집진기에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센서를 장착한 ‘IoT 스마트 집진기 클라우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 ‘IoT 스마트 집진기’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더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설비 상태를 감시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집진기 크기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현장의 센서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분석하고 제어하면 이상 유무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교체 주기와 고장 예상 부분도 알려 준다. 특히 서버와 네트워크 공사비, 방화벽과 보안시스템 구축비 등이 더 들지 않으면서도 랜섬웨어, 디도스, 웜바이러스 등 네트워크 침입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 주는 것도 장점이다.

에어릭스는 스마트 관제 시스템 ‘THING ARX 플랫폼’을 개발하며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축하는 산업용 사물인터넷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와 비용을 절감한다.

지난 42년간 대기 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포스코 집진설비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필터(Bag Filter) 설비, 건·습식 전기 집진기, 악취방지설비 등 대기환경관리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김군호 대표는 “집진기도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똑똑해질 수 있다”며 “스마트 집진기 클라우드시스템을 사용하면 업무 효율이 증대되고 개별 측정 장비 구입비나 운영비까지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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