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하 용출수, 온실 냉난방 에너지로
제주도 지하 용출수, 온실 냉난방 에너지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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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업기술센터-농진청, 내년까지 기술 공동 개발

[한국에너지신문] 제주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2019년까지 지하 용출수를 에너지화해 온실 냉난방에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도내 911개의 용천수에서 하루 평균 109만 9000톤의 물이 솟아나고 있으며 연중 15~17도의 수온을 유지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물질에서 열을 흡수하는 장치인 히트펌프를 이용해 용천수의 열을 모아 온실 난방 또는 냉방에 사용하는 기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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