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2조 투입…나주를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2025년까지 2조 투입…나주를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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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분야 12대 전략 사업 추진
▲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2025년까지 2조원이 투입돼 나주가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탈바꿈한다.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나주시는 ‘새로운 천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 실현을 위해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에너지교육, 에너지복지 등 4대 분야 12대 전략을 2조 258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에너지밸리 분야 전략은 혁신도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에너지신기술 창업 선도 도시육성, 에너지밸리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 등이며, 에너지시티 전략은 전기차·재생에너지 기반 혁신도시,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 스마트에너지시티 생태계 플랫폼 구축 등이다.

에너지교육 전략은 인프라 구축, 에너지 융복합 교육 활성화, 미래인재육성과 시민역량 강화 등이며, 에너지복지 전략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에너지특별회계를 통한 에너지복지 구현 등이다.

나주시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비롯해 전남도, 한전 등 에너지기관의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국가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에 전방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주시 금천면과 산포면 일대에 조성된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과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공기업이 입주해 있다.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전과 지자체가 에너지신산업 위주의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해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에너지밸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0년까지 500개 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주를 명실공히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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