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화큐셀 방문
문재인 대통령, 한화큐셀 방문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2.0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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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노사, 일자리창출 공동선언..."일자리 창출의 좋은 예"
▲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1일 진천 한화큐셀 제조공장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의 화합을 격려했다.

[한국에너지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태양광 기업 한화큐셀 태양광전지 제조공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관계자들은 이날 한화큐셀 노·사 합의로 개최된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서' 서명식에 참가했다.

한화큐셀 노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현행 1500명 3조 3교대 근무교대조를 2000명 4조 3교대로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노사는 일자리 나누기에 협력한다. 근로자 근무시간은 현행 56시간에서 42시간으로 14시간이 단축됐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 500개가 생겨나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힘을 보탠다.

문 대통령의 방문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업어드리겠다'라는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이번 한화큐셀 노사의 대타협은 노동시간을 줄이고 일자리를 늘리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기업들이 앞으로 노력을 함께 해 준다면 노동시간 단축, 좋은 일자리 나누기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수직계열화를 달성한 전문기업이다. 연간 태양광 셀과 모듈 8GW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6년 매출이 24억2593억달러에 이르는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이다.

한편 산업부와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도 민간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진천에서 열린 행사는 정부가 힘을 쏟고 있는 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이뤄지는 일자리 나눔 행사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본격적인 출발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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