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2월 녹색캘린더 프로젝트’ 추진
창원 마산합포구, ‘2월 녹색캘린더 프로젝트’ 추진
  • 오철 기자
  • 승인 2018.02.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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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실천달력 게재하고 에너지절약문화 확산
▲ 2월 녹색 캘린더,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오는 2월 중 겨울철 전력피크를 대비하고 친환경 시민생활 실천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2월 녹색캘린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슬로건을 ‘그린액션(Green Action)으로 녹색세상을 만들어요!’로 하고 습지사랑, 환경사랑, 물사랑을 3대 실천 핵심 키워드로 정했다.

창원시는 홈페이지에 월별, 요일별, 기념일별 녹색생활 실천 사항을 담고 있는 2월분 녹색캘린더(에너지절약 실천달력)를 게재해 원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달력을 살펴보면 먼저 월간 중점 실천사항으로 오는 2월 2일 세계습지의 날과 연계, ‘2월은 습지와 갯벌을 아끼고 보호하는 달’로 정했다.

또한 2월 중 기념일 연계 실천 사항으로 밸런타인데이(2.14)를 겨냥한 '선물 포장은 작게, 사랑은 크게'와 설날(2.16)에 맞춘 '설날 선물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이용하기' 등을 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숫자와 연계한 행동실천으로는 숫자 2를 떠올리며 겨울철 건강실내 온도 20℃(공공기관 18℃) 이하 준수하고, 사무실에서는 이(2)면지 메모장 활용하기를 적극 실천키로 했다.

개인 양치컵 사용 습관화로 물을 절약하는 물(Water) 낭비(Waste) 안 하기(Won‘t) ‘물사랑 3W 운동’은 연중 캠페인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용표 마산합포구 경제교통과장은 “겨울철 실내온도가 20℃ 이상 올라가면 실내공기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다”며 “적정 난방온도 20℃를 준수하면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에너지절약을 위해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전력 소모량이 큰 전기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내복과 조끼 등 따뜻한 옷 입기 생활화로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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