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발전소 착공
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발전소 착공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2.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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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최대 석탄화력 건설
▲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조감도.

[한국에너지신문] 포스코건설은 28일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 약 280㎞ 떨어진 치타공주(州) 마타바리섬에 발전용량 12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짓고 부지개량, 항만공사 등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7년이다.

투입되는 금액은 약 5조원(45억 달러)로 단일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로는 남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공사금액 9500억원 규모의 발전소 토목공사, 석탄 원료처리설비 부대시설 등의 공사를 진행한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8월 이 프로젝트를 수주한 일본 스미모토 상사 컨소시엄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일본국제협력기구의 자금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안정적으로 공사가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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