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 2천가구 난방물품 긴급 지원
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 2천가구 난방물품 긴급 지원
  • 오철 기자
  • 승인 2018.01.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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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만1300가구 지원 이어 2000가구 추가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가 지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2000가구에 난방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12월에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2만1300여 가구에 난방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2일부터 노원, 강서, 중랑, 은평구를 대상으로 시민과 기업 기부금으로 모금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이불, 겨울 의류 등의 난방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계속되는 한파로 고통 받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 확보 및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난방물품은 해당 자치구 복지부서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지원된다.

또한 서울시는 3월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대책인 ‘다(多)가(家)온(溫) 서울’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기업 대상 모금 활동을 연장할 계획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길 원한다면 원하는 누구나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서 일시·정기 기부 및 2천원 문자기부 등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후원 및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에 2000 가구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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