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전기저금통'…아낀 전기 인센티브로 돌려준다
'우리집 전기저금통'…아낀 전기 인센티브로 돌려준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8.01.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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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시범사업 위해 아파트 500세대 모집…1월~12월까지 시범 운영

[한국에너지신문] 춘천시가 아낀 전기를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우리집 전기저금통’ 시범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집 전기저금통’은 정부의 DR시장 확대 방안과 맥락을 같이하는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시간에 에너지 절약미션을 주고 미션 성공 시 인센티브를 주는 춘천시의 시민 참여 에너지절약 정책이다.

지난해 정부는 기업이 전력을 아낀 만큼 돈으로 돌려주는 수요관리거래제도(DR)를 국민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 전력 수요관리를 위해 국민에게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신청 가정에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에너지미터기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고 신청자는 전기저금통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전기사용량, 요금 정보, 누진단계를 확인하며 소비패턴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지정된 시간에 미션을 수행하게 되고 미션 수행 건당 1000포인트를 받는다. 포인트는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다.

신청은 아파트 500세대에 한해 진행되며, 인터넷 홈페이지(www.gwdr.or.kr)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 기후에너지과(033-250-41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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