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문화 확산, 대학생이 앞장선다
에너지절약문화 확산, 대학생이 앞장선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8.01.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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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대학(원) 재학·휴학생 대상 ‘서울그린캠퍼스 홍보대사’ 모집
▲ 서울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5기 모집 포스터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는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절약실천을 홍보하는 ‘5기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는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SNS 활동, 봉사정신, 환경에 대한 관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해 1차 서류 심사 후 면접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발한다.

대학 내 이면지 재활용과 빈 강의실 불 끄기, 개인 텀블러 이용하기 등 다양한 캠페인 펼쳐 에너지절약문화를 전파하고, 서울시 환경 및 에너지정책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선발된 홍보대사는 소속대학의 에너지 백서제작,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빈 강의실 불끄기’와 같은 학내 에너지 캠페인 활동과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주요환경 행사에 참여해 각종 에너지절약 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위촉장을 전달하고, 7월에 활동성과를 고려해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홍보대사로서의 모든 활동에 대해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주며 교통비와 식비 등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홍보대사들은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고려대와 한국외대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7차례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5월 국제에너지컨퍼런스, 6월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행사, 8월 에너지의 날, 9월 에너지절약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글을 참고해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메일(jang8740@seoul.go.kr)로 제출하면 지원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02-2133-3585)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은 대학이 진정한 그린캠퍼스로 변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보람 있는 기회”라며, “패기와 열정이 있는 대학생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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