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천연가스 밸류체인 확대 가속화
포스코대우, 천연가스 밸류체인 확대 가속화
  • 이병화 기자
  • 승인 2018.01.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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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생산, 판매, 발전, LNG터미널 투자까지 확장 추진
▲ 김영상 사장이 BHGE Annual Meeting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포스코대우가 천연가스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에 나선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하우스에서 거행된 ‘BHGE Annual Meeting’에 패널 발표자로 참석했다.

‘BHGE Annual Meeting’은 BHGE(Baker Hughes, a GE Company)가 주최하는 석유가스 업계 최대 네트워킹 행사이다. 이 행사에 매년 글로벌 석유가스 업계의 리더들이 모여 산업이슈, 신규기술 및 디지털혁신, 새로운 사업모델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행사에는 'AM2018: Inventing Smarter Ways'라는 주제로 GE, 아람코, 로얄더치쉘, 비피, 스타토일 등 BHGE에서 초청한 전세계 석유가스 업계 주요 인사 약 1,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국내기업 중 유일한 패널 토론 발표자로 참석했으며, ‘지속 변화하는 석유∙가스 분야의 트렌드와 이에 적응하기 위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대우에 의하면, 이는 포스코대우의 성공적인 미얀마 가스 개발 및 운영 등 에너지 사업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전세계 메이저 회사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포스코대우는 글로벌 에너지 회사들로부터 천연가스 업계의 강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김영상 사장은 “당사가 포스코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강종인 고망간강의 상용화와 확대를 추진하고 있듯이, 향후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략적 파트너쉽의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스코대우도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가스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영상 사장은 이번 행사 기간 중 로렌조 시모넬리 BHGE 회장과 만나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이번 기회를 통해 포스코대우의 천연가스 사업 역량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주요 메이저 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에너지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대우는 방글라데시 등 현재 탐사 중인 광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생산으로 이어나가며, 액화, LNG트레이딩, 수출입 LNG터미널, 가스복합화력 발전 및 벙커링 사업에 이르는 ‘가스 투 파워’(가스 생산에서 발전까지) 종합사업을 확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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