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4사, 영업이익 8조 넘길까?
정유 4사, 영업이익 8조 넘길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1.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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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정제마진 높고 유가 상승세…가능성 충분

[한국에너지신문]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 4사의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사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이달 말부터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해 7조7000억원에서 8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은 최대 3조3500억원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는 1조9500억원, 에쓰오일은 1조5000억원, 현대오일뱅크는 1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정유 4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16년 영업이익 7조95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2016년과 2017년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석유제품 정제마진이 좋았다. 유가는 배럴당 50~60달러대의 안정적 상승세를 보였고,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정유사들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수익 구조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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