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공단 강원지사·영남지사 등 사업 예산 확정
광해공단 강원지사·영남지사 등 사업 예산 확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1.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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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행광산 및 폐광산 등 주변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위해

[한국에너지신문]

● 광해公 강원지사, 올해 광해사업비 총 286억원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지사장 박철량)는 올해 광산개발에 따른 피해를 복원하기 위해 가행광산 56억원, 폐광산 230억원 등 총 28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광산갱도에서 흘러나오는 오염수를 정화하는 수질개선사업에 135억원, 광산개발로 훼손된 산림을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한 산림복구사업에 21억원 및 광해방지시설 관리에 65억원 등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오염된 농경지의 복원은 폐금속광산에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폐탄광으로 오염된 농경지 복원에 8억원을 투입한다.

박철량 강원지사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광해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광산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광해公 영남지사, 농경지 복원 16개소 120억원 투입

한국광해관리공단 영남지사(지사장 이상창)는 올해 폐광산을 비롯한 가행광산을 대상으로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산지역 환경복원을 위한 광해방지사업을 추진한다.

경남과 경북을 담당하는 영남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광산개발로 인한 농경지 오염에 대한 복원사업에 40억원 등 16개소의 다양한 복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상창 영남지사장은 “단순한 복구사업이 아닌 광산지역 주민생활 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복원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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