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서울본부, “공유자전거로 탄소배출 줄여요”
에너지공단 서울본부, “공유자전거로 탄소배출 줄여요”
  • 오철 기자
  • 승인 2018.01.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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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바이크와 함께 공유자전거 활용 업무협약 체결
▲ 노병욱(좌측 두 번째)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와 한완기(우측 두 번째) 매스아시아 대표가 공유자전거를 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에스바이크가 공유자전거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여의도 서울지역본부 에스바이크(법인명 매스아시아)와 탄소배출 저감 문화조성 및 사업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노병욱 공단 서울지역본부 본부장과 한완기, 정수영 매스아시아 공동 대표가 참석해 친환경 말단교통수단인 자전거의 공유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문화조성 및 사업영역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미세먼지와 겨울철 스모그로 전국이 홍역을 치루는 가운데 친환경 교통수단인 공유자전거의 도입 및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에스바이크와 공단은 공유자전거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협력 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 저탄소 생활문화 형성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완기 매스아시아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은 현재의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의 세대를 위한 기업들의 시대적인 사명”이라며 “공유자전거 에스바이크는 편의성뿐만 아니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든든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노병욱 공단 서울지역 본부장은 “공공자전거를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해 교통 혼잡율 감소에 도움을 준다”며,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감소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민간 공유자전거 에스바이크는 서울시와 시범운영 협약을 통해 서울 여의도 일대에 400대의 공유자전거를 운영 중이며, 올해 서울 25개구 전역에 약 2만여대의 공유자전거를 공급 및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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