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소개발 IPHE 참여 고려
한국 수소개발 IPHE 참여 고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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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이용 활성화 위해

선진국과 기술격차 줄이고 상용화 조속 확보 기대


우리나라가 수소에너지 개발에 적극적 나서기 위해 ‘수소중심경제를 위한 국제파트너쉽(IPHE)’참여를 추진중에 있다.
IPHE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손꼽히고 있는 수소에너지 기술공동개발과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국제기구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선진국가들을 중심으로 11월 중 출범을 계획중에 있다.
우리나라가 IPHE 참여를 고려중인 것은 지난 4월 미국측이 이미 제안을 해온바 있고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의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현재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 등 유관기관들이 IPHE참여를 위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선정하면서 수소에너지 분야의 11개 기술이 포함돼 있고 과기부가 선정한 21세기 프런티어 사업으로도 고효율 수소제조·저장·이용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단이 선정돼 IPHE참여에 따른 실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선진국과 3∼7년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 기술력 조기확보와 함께 2015년 4000억원 이상의 신규시장 창출 및 세계 6위권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IPHE는 미국이 지난 4월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회의에서 제안한 것으로 다자간 연구개발 및 수소배치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 조정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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