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악화로 휴·폐업한 주유소에 수소충전소 추진
경영악화로 휴·폐업한 주유소에 수소충전소 추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1.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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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협회-수소산업협회, 관련 방안 논의하고 23일 업무협약

[한국에너지신문] 경영 악화로 휴업 상태이거나 사실상 폐업한 주유소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와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는 이같은 방안을 논의하고, 23일 서울 반포 주유소협회 회의실에서 한국 수소산업 발전과 주유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휴·폐업 및 경영악화 주유소를 중심으로 휘발유·경유에 더해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복합주유소로 전환하거나, 새로 수소충전소를 만드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은 “수소차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라며 “수송 분야 외에도 수소는 원료와 발전, 산업에너지 등 전 분야에서 미래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미래 에너지시장에서도 주유소가 휘발유차와 경유차, 수소차와 전기차 등 에너지 공급처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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