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일러 기업,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에 ‘눈길’
세계 보일러 기업,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에 ‘눈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1.22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중국 등 20개 업체 방문…최첨단 생산공정·기술력 확인
▲ 글로벌 보일러 업체 임직원들이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의 검사 과정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경동나비엔이 지난 9일 유럽과 중국, 미국, 일본 등의 보일러 기업 20곳을 서탄공장에 초청해 기술력과 최첨단 자동화 생산공정을 선보였다.

서탄공장은 최첨단 자동화공장으로 연간 20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해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북미, 러시아, 중국 등 경동나비엔의 주요 시장에 수출되는 보일러와 온수기를 생산하는 글로벌 생산 기지다.

특히 생산 과정은 물론 검사,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생산 공정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엄격한 품질관리를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이 자리는 중국 가스안전 기관인 천진검측소와 업계가 요청해 경동나비엔의 기술과 품질을 직접 확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쇼승수, 완허 등 중국 기업, 바일란트와 비스만 등 독일 기업, 네덜란드의 BDR, 이탈리아의 아리스톤, 미국의 AO스미스, 일본의 린나이 등의 회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서탄공장을 둘러본 해외 업체 관계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동나비엔의 기술력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현재 생산능력과 품질관리 체계도 놀랍지만,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며 생산능력과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중국법인 동사장은 “중국 난방 시장에 한국의 온돌 문화 전파와 보일러 기술력으로 신뢰를 쌓아왔다”며 “프리미엄 온수기로 중국 B2C 시장을 확대하고,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상업용 시장까지 영향력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