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당진에코파워 연료 ‘석탄화력→LNG·LPG’로 전환
SK가스, 당진에코파워 연료 ‘석탄화력→LNG·LPG’로 전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1.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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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1.16GW서 음성·울산 등 각 1GW씩 총 2GW로 확대

[한국에너지신문] SK가스 당진에코파워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에서 복합화력발전으로 연료 전환을 추진한다.

SK가스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당진에코파워가 보유한 발전사업허가를 기존 석탄화력발전에서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복합화력발전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SK가스는 당진에 580㎿ 2기로 1.16G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 석탄화력에서 연료를 LNG와 LPG로 바꾸는 대신 사업 규모를 음성 LNG 복합화력발전소 1GW, 울산 LNG/LPG 복합화력발전소 1GW 등으로 확대해 건설하기로 했다.

한편 당진에코파워는 올해 내로 음성법인, 울산법인, 당진법인 등으로 분할된다. 음성법인은 동서발전이, 울산법인은 SK가스가 각각 운영한다. 또 당진법인은 주주사 간 공동운영할 예정이다.

분할절차 완료 및 분할인가 취득 이후에는 SK가스는 동서발전에 음성법인의 주식 51%를 매도하고, 동서발전은 SK가스에 울산법인의 주식 34%를 매도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이 보유한 음성법인 주식 15%는 동서발전이 매수한다.

SK가스는 올해 안으로 발전사업 허가 변경, 당진에코파워 법인분할과 주식매매거래가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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