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에 업계 첫 ESS 설치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에 업계 첫 ESS 설치
  • 오철 기자
  • 승인 2018.01.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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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급…연간 12억원 절감
▲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에너지저장장치 준공식

[한국에너지신문]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지난해 12월 29일 시멘트업계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ESS는 전기를 적게 쓰는 시간대에 배터리에 충전했다가 많이 쓰는 시간대에 방전해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된 시스템은 배터리 용량 기준 9.3㎿급이다. 연간 전기료 절감액은 12억원으로 추산된다. 

아세아시멘트는 LG CNS, LG화학과 함께 총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지난해 검토와 시공 등을 시작했다. ESS는 투자 대비 이익이 적어 업체들은 설치를 꺼렸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가 보급 활성화를 위해 ESS 전기료 할인제를 실시하면서 아세아시멘트도 이를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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