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개 제작 공공기관^가정 등 보급
냉방온도 1℃ 높이면 2억5천만원 절감울산시가 관내 에너지절약을 위해 에너지절약형 온도계를 보급한다.
울산시는 에너지 절약 실천유도와 적정 냉·난방 온도에 대한 인식제고 등 에너지 소비구조 개선을 위해 에너지 절약형 온도계 5,000개를 제작 구·군을 통해 공공기관 및 가정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에너지절약형 온도계는 알콜온도계로 영하 30℃에서 영상 50℃까지 측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특히 온도계 하단에 적정 냉·난방 온도, 에너지 절약마크, 표어 등이 표시돼 있어 손쉽게 과다한 냉방이나 난방을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에는 현재 에어컨이 11만9,000대가 보급돼 있어 연간 1℃ 냉방온도를 올릴 경우 247만9,841㎾h의 전기소비 절감으로 620t의 원유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고 월 68㎥의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33만8,845 가구에서 10월부터 3월까지 1℃만 난방온도를 내릴 경우 967만7,413㎥ 난방연료 절감으로 1만161t의 원유수입 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캠페인 추진경위를 설명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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