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규 회장, ‘창의와 도전, 행복한 50년’ 발간
허진규 회장, ‘창의와 도전, 행복한 50년’ 발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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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동복강선 개발부터 제너럴일렉트릭 승소까지 에피소드 담아

[한국에너지신문]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의 50년 경영활동과 80년 인생이 담긴 책 ‘창의와 도전, 행복한 50년’이 발간됐다. 허 회장을 곁에서 지켜 본 이들이 집필한 글을 한 데 모은 평전 형식이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일진그룹 전·현직 대표와 임원, 이상희 전 과학기술처장관, 선우중호 전 광주과기원 총장,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주요 인사 17명의 글이 담겨 있다. .

이 책을 통해 끊임 없는 도전과 실패를 딛고 세계 일류 부품소재 기업을 일군 허회장의 신념과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허 회장은 ‘남들이 하지 않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한번 마음먹은 기술은 반드시 해낸다’는 뚝심으로 부품 소재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판 엔지니어이자 경영자다.

책에서는 1970년대 동복강선을 개발해 대한민국 통신보급에 앞장서고, 14년간 수 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핵심 소재인 일렉포일(Elecfoil)을 개발한 이야기,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개발 후 제너럴일렉트릭과 소송에서 승소한 에피소드 등 창의와 도전 50년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 일진그룹이 평전 형식의 허진규 회장 경영 에세이를 출간했다.

책 집필을 주관한 김황식 전 총리는 “일진그룹은 규모의 확장 보다는 질적 성장을 추구해 왔다”면서 창업과 발전 등 일진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능동과 도전도 결국 긍정적인 자신감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허 회장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1968년 창업 이후 50년간 꾸준히 성장한 것은 국가산업에 발전이 되는 기술을 반드시 개발한다는 일진그룹의 ‘기술보국’ 신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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