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국내 병원에 공급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국내 병원에 공급
  • 이병화 기자
  • 승인 2018.01.17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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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 사용

[한국에너지신문] 공기청정기 업체인 패스트플러스(대표 이명임)가 러시아 우주정거장 기술을 상용화한 광촉매 방식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이 의료기관에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에어가디언은 이산화티타늄이 코팅된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면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 담배연기부터 바이러스, 세균,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 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해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하는 공기청정기이다.

에어가디언은 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을 기반으로 다공성 유리에 특수 코팅된 나노 광촉매 구슬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러시아에서 특허받은 기술을 이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명임 패스트플러스 대표는 “광촉매 방식의 에어가디언을 병원의 중환자실이나 수술실 등에서 사용한 결과, 1~2일 사이에 거의 무균실을 만들어 줄 정도로 성능이 탁월했다”며 “에어가디언을 사용해 많은 병원이나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한 이 제품은 미세먼지를 포함해 담배냄새와 모든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 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휘발성 유기화합물, 옥타이리소씨아콜론, 폐렴균, 결핵균을 포함한 병원성 미생물 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 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해 수증기와 미세한 이산화탄소로 배출한다.

한편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한 에어가디언은 러시아에서는 의료기기로 등록돼 있다.

또 국내에서 최근 인천의 보건소와 제주도에 있는 산후조리원, 서울 중랑구의 피부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치과 등 의료기관에 공급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 에어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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