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원자력硏 박사, 한국분말야금학회장 선출
이창규 원자력硏 박사, 한국분말야금학회장 선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1.16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금속공학 연구 분야 협력 강화 의지 밝혀

[한국에너지신문] 이창규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1년 임기의 제20대 한국분말야금학회장에 선출됐다.

이창규 박사는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원자력연구원에서 근무하며 나노분말합성 및 응용, 미래원자력신소재 개발 등 금속 분말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원자력소재개발 부장을 맡아 일했다.

이 박사는 나노소재 관련 국내외 학술지에 26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고, 8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했다. 민간기업인 나노기술, 나노케미칼, 대화알로이테크 등에 관련 기술을 이전해 실용화했다.

또한 2012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되는 분말야금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신소재 및 나노소재 국제 심포지엄(ISNNM)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왔으며, 국제학술지('Archives of Metallurgy and Materials', 'Current Nanoscience') 등의 편집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일본원자력연구원 방문연구원, 캐나다 UBC 교환연구원 등으로도 일해 국제적 감각을 갖췄다. 조선대학교에 겸임교수로 출강하기도 했다.

▲ 이창규 한국분말야금학회장.

분말야금학회는 분말 관련 학술 및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1800여명의 재료공학 전문가와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창규 박사는 “1년간의 학회장 임기동안 산·학·연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대회를 통한 학문분야의 발전과 기술 산업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